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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느낌과 알아차림2026-07-14 22:47
작성자 Level 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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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수은 지음, 민음사, 2024


인생은 늘 미지의 혼란 가운데 나아가므로, 우리는 아주 먼 시선, 시간성을 벗은 아득한 눈으로만 우리 삶을 관조할 수 있다. 그리하여 <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> 읽기는 우리가 우리 자신의 신이 되어보는 것이다. 죽음과 영원 사이에 갇혀 사는 인간이 기억을 통해 윤회하는 것이다. <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>의 서술자가 죽음에 대해 나타내는 것은 냉담이 아니라, 그 너머에서 도래한 초월적 시선이다. p.392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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